광양시, 교육환경개선위원회 갖고 2020년 지원계획 심의
상태바
광양시, 교육환경개선위원회 갖고 2020년 지원계획 심의
  • 윤성수 기자
  • 승인 2019.11.20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치원, 초‧중‧고 86개교에 교육환경개선지원사업 12개 분야 70억 원 지원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육환경개선위원회를 열고 유치원과 초‧중‧고 86개교의 2020년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계획을 심의한 모습.(사진제공=광양시)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육환경개선위원회를 열고 유치원과 초‧중‧고 86개교의 2020년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계획을 심의한 모습.(사진제공=광양시)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육환경개선위원회를 열고 유치원과 초‧중‧고 86개교의 2020년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정현복 광양시장과 조정자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서영배 광양시의회의원, 박말례 광양시의회의원을 비롯한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회에서는 각급 학교 및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신청받은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해 학교 간의 형평성을 고려하고, 내년도 신규사업에 대한 적정성과 효율성을 심의했다.

내년도에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올해 중학교 신입생에게 지원했던 교복비를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지원한다.

또한 적정한 배분과 균형 있는 투자를 위해 상위권 성적 우수 학생들의 지원은 축소하고 다수의 학생을 위한 지원은 확대한다.

진로체험·진학 지원, 창의적 학급교육과정 운영 및 체험 활동 등을 확대 지원하게 되며, 수능 후 고3 학생들의 교육과정 지원 및 미비점 보완을 위해 운전면허증 취득 수수료 및 각종 특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 부여 및 새로운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를 확대 운영하고, 단기 어학연수를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번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창의융합 인재육성, 진로체험·진학 지원 등 12개 분야에 70억 원의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장인 정현복 광양시장은 “교육환경개선사업은 시민들의 귀한 세금으로 학교에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학교급별 교육 변화에 맞는 교육경비를 지원해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과 다수의 학생을 위한 보편적 교육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03년부터 매년 학력 향상 및 특기 적성 프로그램 등 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은 물론 무상급식과 학교체육, 저소득층 교육복지 등 연간 150여억 원을 지원하는 등 경쟁력 있는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힘써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