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참여와 소통으로 발전하는 교육도시를 만들고, 고등학생들의 진로비전 설정과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 함양을 위한 ‘고등학생 대학입시 대비 진로진학 컨설팅’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진로진학 컨설팅은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희망자 135명을 대상으로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대구시교육청 진로전담교사협의회에 소속된 전문 컨설팅위원 10명이 각 학교에 방문해 1:1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군은 지난 10월 완료한‘의성군 교육지원 성과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수행 시 학부모 간담회와 주민 공청회를 진행했으며, 이번 진로진학 컨설팅 사업은 해당 간담회와 공청회 때 제안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서 추진되는 사업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더불어 단순히 교과성적 향상만을 위한 상담이 아니라 자기주도적 진로비전 설정과 진로설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다양한 대학입시 유형에 능동‧효율적으로 대비한다는 점에서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특히 필요한 교육지원 사업이라 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맞춤형 입시컨설팅 시범 운영 소식에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기관에서만 주도하는 교육사업이 아닌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민‧관‧학이 함께하는 교육도시 의성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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