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액 1,000만 원 이상 개인…시 홈페이지 및 위택스에서 확인 가능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 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오는 20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1,000만 원 이상 체납자 중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 되어 6개월 이상 소명의 기회를 부여했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현재까지 미납부한 개인과 법인이다.
특히 올해는 지방세 온라인납부시스템인 위택스에 신규 공개자 이외에도 2018년 이전 기존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도 포함됐다.
공개된 항목은 체납자의 인적사항과 체납액으로 지방세는 3명, 세외수입 5명 등 8명으로, 체납액은 2억3,500만 원 규모다.
신기철 세무과장은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하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은닉재산에 대한 추적·관리를 더욱 강화해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와 체납처분 등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강도 높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충청=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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