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퍼플’로 PC서 4K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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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퍼플’로 PC서 4K로 즐긴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11.20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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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 및 데이터 연동 지원 차별화된 기능 제공
20일 성남시 판교 R&D센터에서 열린 퍼플 설명회에서 진현호 엔씨 플랫폼사업센터장이 퍼플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20일 성남시 판교 R&D센터에서 열린 퍼플 설명회에서 진현호 엔씨 플랫폼사업센터장이 퍼플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엔씨소프트가 게임 플랫폼 ‘퍼플’로 유저에게 차별화된 자사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는 20일 성남시 판교 R&D센터에서 퍼플 설명회를 열었다. 퍼플은 엔씨가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과 편의 기능, 새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7일 퍼플 베타 서비스에서 다양한 기능을 공개한다. 게임 접속 여부와 상관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 가능한 ‘게임 데이터 연동 메신저’도 즐길 수 있다.

리니지2M의 그래픽을 퍼플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최신 모바일 기기 해상도보다 높은 등급의 4K급(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시야거리가 최대 200% 증가해 리니지2M 월드를 실감나가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180여종 클래스의 무기 및 갑옷 장식 등의 수준 높은 디테일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퍼플은 키보드, 마우스에 최적화된 조작 시스템을 제공해 빠르고 민첩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입력 지원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했고 멀티 터치 입력도 원활하게 지원한다. 퍼플의 조작 시스템은 리니지2M의 게임 내 콘텐츠에도 최적화돼 있어 급박한 전투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조작이 가능하다.

퍼플은 게임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된 커뮤니티가 강점이다. 다른 메신저에서 경험했던 기본 기능은 물론이고 리니지2M 게임 전체 채팅과 연동된 서버 채팅, 혈맹 가입 시 자동으로 생성 및 참여 되는 혈맹 채팅, 크로스 플레이를 고려한 보이스 채팅, 게임 상황 푸시 알림 등의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엔씨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퍼플에 다양한 기능들을 단계별로 추가할 계획이다.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게임 플레이 화면을 여러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진현호 엔씨 플랫폼사업센터장은 “더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등 퍼플은 사용자 편의적인 크로스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용환경에 흩어져 있는 유저들을 모아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퍼플은 오는 27일 리니지2M 출시와 동시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추후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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