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퇴연구소, “초저금리 극복 가능한 체계적인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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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퇴연구소, “초저금리 극복 가능한 체계적인 전략 필요”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11.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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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앞으로 초수명 시대에 자산 수명의 연장을 위해서는 수익률 제고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초저금리를 극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자산운용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발간한 은퇴리포트 44호 ‘초저금리 시대의 자산운용 5대 전략’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인 금리 하락세로 초저금리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전세계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1% 미만인 채권의 유통 비중은 40%를 넘는다. 고령화와 저축 과잉 현상, 기술혁신, 구조적 경기둔화로 초래되는 소비와 투자 수요 위축이 초저금리의 장기 고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초저금리를 비롯해 경기침체로 인한 자산가격 하락 위험은 자산증식에 부정적이다. 향후 초수명 시대에 자산 수명의 연장을 위해서는 수익률 제고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초저금리를 극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자산운용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소는 자산운용 5대 핵심 전략으로  △4%±1%의 수익률 △인컴자산 중심 포트폴리오 △글로벌 확장 부문에 투자 △우량자산 보유 △분산투자 등을 실천 방안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박영호 연금연구센터장은 “1%대 예금금리 상황에서 부동산과 예금 중심의 가계자산으로는 장기적인 자식증식이 어렵다”며 “초저금리 시대에 대비해 금융자산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가계의 자산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은퇴리포트는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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