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요플레 토핑, 출시 1년도 안 돼 100억 매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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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요플레 토핑, 출시 1년도 안 돼 100억 매출 돌파
  • 임유정 기자
  • 승인 2019.11.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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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요플레 토핑 모델 이세영. 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 요플레 토핑 모델 이세영. 사진=빙그레 제공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빙그레는 지난해 출시한 요플레 토핑이 출시 1년도 안 돼 100억 원 매출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요플레 토핑은 지난해 8월 출시해 올해 6월까지 11개월 간 약 1500만개 이상이 팔리며 요거트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토핑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

20일 빙그레에 따르면 요거트에 견과류, 시리얼 등의 첨가물을 쉽게 넣어 먹을 수 있게 만든 플립 요거트 시장은 요플레 토핑이 출시 되기 전 연 300억 원 규모였다. 하지만 요플레 토핑이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얻으며 기존 플립 요거트 제품의 신제품 출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끌어 냈다. 현재 플립 요거트 시장규모는 연간 약 600억 원 규모로 크게 늘었다.

빙그레의 요플레 토핑은 토핑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원재료에 특별한 가공없이 그대로 부숴서 요거트와 분리해 포장했다. 먹기 직전에 요거트에 섞어서 먹음으로써 요거트로 인해 토핑이 눅눅해 지는 것을 방지한 것이다. △요플레 토핑 다크초코는 진한 다크초콜릿과 바삭한 브라우니 쿠키, 풍미 깊은 솔티드 카라멜을 조화롭게 섞었으며, △요플레 토핑 오트&애플시나몬은 고소한 오트와 애플시럽을 넣어 상큼함을 살렸다.

적극적인 마케팅 역시 주효했다.  빙그레 요플레는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배우 이세영을 3년 연속 모델로 해 요플레와 요플레 토핑의 영상광고를 실시했다. 요플레 광고에서는 이세영이 직접 CM송을 불러 발랄함을 더했고 요플레 토핑 광고에서는 세련되고 당당한 모습을 잘 표현하면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냈다.

빙그레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간편식 시장의 성장이 플립 요거트 시장의 성장요인으로 보고 있다”며 “요플레 토핑은 근래 출시한 발효유 신제품 중 가장 각광을 받는 제품이며 앞으로도 추가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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