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포장김치 판매량 9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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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포장김치 판매량 90% 급등
  • 김동명 기자
  • 승인 2019.11.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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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비용 상승으로 김장포기족 늘어…재료 보다 포장김치 더 팔려
공영쇼핑에서 진행한 포장김치 판매방송 캡쳐화면. 사진=공영쇼핑 제공
공영쇼핑에서 진행한 포장김치 판매방송 캡쳐화면. 사진=공영쇼핑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공영쇼핑은 김장철이 시작된 지난 10월 포장김치 주문수량이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10월에만 포장김치 주문 10만건, 판매금액 40억원을 넘어섰다. 연이은 가을 태풍으로 김장비용이 급등하면서 김장을 피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부터 3일간 진행한 ‘김장 특집전’에서도 김장 재료에 비해 포장김치가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4시간 동안 판매한 포장김치는 미리 주문 수량만 500건을 기록했고 약 175톤이 팔렸다.

재구매율도 상승했다. 올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도미솔 김치’의 경우 2019년 재구매율 17%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재구매율이 8%인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공영쇼핑은 급증하는 포장김치 수요에 맞춰 방송 편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철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김장 레시피’로 담근 포장 김치도 판매하고 있다.

한은영 공영쇼핑 식품상품실장은 “변화하는 수요에 적극 발맞춰 다양한 포장김치를 선보이고 있다”며 “공영쇼핑이 김치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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