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시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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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 시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려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11.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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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소화기 이용해 초기 진화 성공 사례 밝혀
주택용 소방시설 진화사례 (제공=수원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진화사례 (제공=수원소방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소방서는 이달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한 사례가 있어 화재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수원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거주자 이모 씨에 의해 자체진화가 완료 된 상태. 신고자는 거주자로 음식 조리를 위해 가스레인지를 이용 중 불티가 레인지 후드에 착화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소화기를 이용, 자체진화 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자칫하면 큰 불로 이어져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거주자 이모 씨가 초기에 불길을 잡아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신속한 신고는 물론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대처능력이 탁월했다고 전했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실제로 본인이 경험하기 전까지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와닿지 않는 것이 사실일 것”이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화기와 감지기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며 시민들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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