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예천군은 주사 맞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쉬게 접하도록 하기 위한 인형극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19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 21개 기관 63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우리함께 예방접종’ 인형극을 개최했다.
인형극은 주인공 ‘키키’와 함께 예방접종을 위해 떠나면서 펼쳐지는 모험극으로 악당을 쫓아내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번 인형극 지원사업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예방주사의 필요성도 강조하고, 주사에 대한 공포심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귀희 군 보건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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