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웅재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로 2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5포인트(0.34%) 내린 2153.2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65포인트(0.45%) 내린 2151.04에서 출발해 종일 약세였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8억1074만주, 거래대금은 5조4487억원이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억원과 120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93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0.23%) △NAVER(-4.48%) △현대차(-0.79%) △삼성바이오로직스(-0.75%) △셀트리온(-1.61%) 등이 내렸다. △현대모비스(0.59%) △LG화학(0.47%) △신한지주(0.11%)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62%)와 섬유·의복(0.44%)이 강세를 보였다. △서비스업(-1.23%) △은행(-1.2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81포인트(1.02%) 내린 662.5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3포인트(0.03%) 내린 669.11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753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2억원, 54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92%) △에이치엘비(-7.78%) △CJ ENM(-0.79%) △펄어비스(-2.14%) △휴젤(1.05%) △케이엠더블유(-3.03%) 등이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2.06%) △헬릭스미스(0.60%) △SK머티리얼즈(2.53%) △파라다이스(0.77%) 등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1원 오른 1167.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