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한국학 진흥·민족문화 선양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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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한국학 진흥·민족문화 선양 강화한다
  • 박용하 기자
  • 승인 2019.11.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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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이사 간담회서 발전방안 모색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나주 소재 한 식당에서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이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호남한국학 진흥과 민족문화 선양을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사진=전남도제공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나주 소재 한 식당에서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이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호남한국학 진흥과 민족문화 선양을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학호남진흥원 정관에 광주·전남이 2년씩 순차적으로 재단 이사장을 맡도록 규정돼 있어 지난 7월부터 2년간 이사장을 맡은 김 지사가 이사상견례와 함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사장인 김 지사와 고석규, 김대현, 김성, 박석무, 박진현, 이영숙, 이원형, 이홍길, 홍영기 선임이사, 이종범 원장,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호남한국학 기초자료 집성, 고전문헌국역 및 편찬, 생활·청년·미래한국학 공유·확산 등 시책 공유와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진흥원이 지난해 4월 개원한 후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짧은 기간에 호남한국학 허브 기관으로 자리매김토록 지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이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남지역에 산재한 호남한국학 자료가 멸실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기초자료 조사·수집·보존·편찬 등 활동에 힘써주시고, 특히 진흥원이 한국학 전문가 양성 요람이 되도록 청년 한국학자 지원에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상생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설립했다. 재단 이사회는 이사장을 포함해 1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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