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열리는 전국체전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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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열리는 전국체전 준비 돌입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11.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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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홍보조형물 설치…계기별 행사 통해 사전 붐업
전국체전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이철우(왼쪽 다섯째) 도지사로부터 위원으로 위촉받은 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전국체전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이철우(왼쪽 다섯째) 도지사로부터 위원으로 위촉받은 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상북도는 내년 열리는 101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양대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19일 도는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도내 주요 기관 단체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대 체전 대회기 전달, 체전 추진경과 보고, 성공 개최 퍼포먼스,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관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회의원, 언론․방송, 종교, 경제·금융, 문화예술, 체육분야와 도내 유관 기관․단체장 등 조직위원장(도지사)을 포함하여 143명으로 구성한 조직위원회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문기구로써, ‘행복·화합·문화·과학체전’을 비전으로 대회 준비 단계부터 지원방안, 홍보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1실 16부 57팀의 집행위원회와 시·군별로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실행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오는 12월에는 대회 붐업 조성을 위해 도청 본관에 전국체전 홍보조형물과 잔여일수 표시기를 설치하고, D-101일, D-30일 등 계기별 행사를 통해 양 체전의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2020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년 대회보다 하루가 늘어난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 구미시를 중심으로 12개 시·군 일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내년 제101회 전국체전은 1995년 제76회 포항, 2006년 제87회 김천에 이어 14년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로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큰 대회이다.

이철우 조직위원장은 “대한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경북에서 시작한다는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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