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지난해 매출 8조4051억…전년比 2.9% 상승
상태바
현대하이스코, 지난해 매출 8조4051억…전년比 2.9% 상승
  • 서정철 기자
  • 승인 2013.01.28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조4051억원과 4349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2.9%, 0.3% 성장세를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경영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지난해 철강제품의 가격하락이 있었지만 매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반적인 경영실적은 작게나마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경영계획에 대해선 당진 제2냉연공장 건설이 이달 21일 기준 종합공정률 97%를 기록, 막바지 준공작업을 마친 후 오는 5월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현재 터키에 2800만 달러를 투자해 올 6월 완공 목표로 연간 20만대 자동차강판 가공능력 규모의 코일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또 '내실경영을 통한 성장동력 강화'라는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중점목표로 ▲글로벌 품질경쟁력 확보 ▲효율적 자원관리 ▲좋은 기업문화 생활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생산량을 전년 보다 12.9% 증가한 571만3000t으로 설정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 늘어난 8조4896억원, 투자금은 37.7% 줄어든 6158억원으로 정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투자부문에서는 당진 제2 냉연공장의 건설이 완료단계에 접어들며 투자금액 자체는 감소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면에선 지난 해 보다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