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감각적인 패밀리룩 완성은 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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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감각적인 패밀리룩 완성은 플리스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11.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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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스, 따뜻하면서 활동성 좋아
어느 옷차림에나 쉽게 매칭 가능
네파 키즈 듀오 리버시블 다운재킷 패밀리룩. 사진= 네파.
네파 키즈 듀오 리버시블 다운재킷 패밀리룩. 사진= 네파.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플리스는 양털처럼 복실한 느낌을 주면서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이로 인해 몇 년간 인기를 끌던 롱패딩이 주춤하는 사이 아우터 강자로 올라섰다.

플리스는 움직임이 편하고 따뜻하면서 어느 옷차림과도 매칭이 쉬운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따라서 아이들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입을 수 있다. 올겨울 아이와 함께 폴리스로 패밀리룩을 완성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네파는 최근 듀오 리버시블 다운 재킷을 출시했다. 하나의 아우터를 패딩과 플리스 두 가지 스타일로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 제품은 대세 예능 돌 피오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화제가 됐다.

한쪽은 보송보송한 부클 플리스 면, 뒤집으면 다운 우븐 겉감이 적용돼 때로는 플리스로, 때로는 구스다운 충전재를 넣은 숏 다운으로 활용 가능한 양면 아우터다. 특히 성인용의 미니미 스타일로 키즈 제품도 출시되어 상큼하고 가성비 높은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하다.

K2 역시 성인용 스페이스 비숑 플리스를 미니미 버전으로 선보여 부모와 아이가 함께 패밀리룩을 연출 할 수 있도록 했다. 노스페이스는 성인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의 키즈용 에코 플리스를 함께 출시하면서 패밀리룩을 제안했다.

패밀리룩을 연출하고 싶지만 똑같이 맞춰 입는 스타일이 싫다면 소재나 핏 또는 스타일로 통일성을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같은 소재, 다른 스타일이지만 비슷한 핏의 아우터 또는 비슷한 톤의 컬러 조합을 활용하면 은은한 패밀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엄마와 아빠는 출근 시에도 걸칠 수 있도록 긴 기장의 플리스를 걸치고 아이는 같은 컬러와 톤이지만 숏 기장의 플리스를 매칭한다면 실용성을 최대한 살린 플리스 패밀리룩이 가능하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는 움직임이 많아도 불편함이 없는 짧은 기장을, 부모는 플리스가 가진 너무 캐주얼해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한 긴 기장을 활용한다면 한 번의 나들이 용이 아닌 일상 생활 속에서도 실속있게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컬러에서 다른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부모와 아이가 대조되는 톤의 조합으로 플리스를 맞춘다면 톡톡 튀는 가족의 개성을 살린 룩을 만들 수 있다.

이희주 네파 상품본부 전무는 “플리스 자켓은 겨울 아우터 시장에 신박하고 트렌디한 감성과 실용성, 가성비, 스타일까지 모두 갖춘 신개념 아우터로 한 동안 그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포근하고 몽글몽글한 느낌으로 따뜻해 보이는 플리스는 아이가 입었을 때 한층 귀여운 매력이 배가되기 때문에 특별한 패밀리룩을 원한다면 플리스를 활용해 보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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