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희망직업 1위 ‘창업 성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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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희망직업 1위 ‘창업 성공자’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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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조사, 건물주 제치고 전 연령대서 1위…희망 최소 월 수입 360만원
사진=잡코리아 제공
사진=잡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성인남녀가 희망하는 직업 1위는 ‘창업 성공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성인남녀 4091명을 대상으로 ‘꿈꾸는 직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97.8%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희망하는 꿈의 직업 1위는 ‘창업 성공자(32.8%·복수응답)’였다. 이어 ‘건물주(27.3%)’, ‘공무원(20%)’, ‘전문직(14.5%)’, ‘유튜버(12%)’, ‘대기업 임원(8.5%)’ 순이었다.

전체적으로는 ‘창업 성공자’가 희망직 1위였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건물주’를 꿈의 직업으로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20대는 꿈의 직업으로 ‘창업 성공자’를 꼽은 응답자가 31.7%로 가장 많았다. ‘건물주(25.8%)’, ‘공무원(20.8%)’, ‘전문직(15.2%)’, ‘유튜버(12.6%)’ 등이 뒤를 이었다. 

30대도 ‘창업 성공자’를 꼽은 응답자가 38.2%로 가장 많았으나, ‘건물주’를 꼽은 응답자(36%)와 근소한 차이를 기록했다. 40대의 경우 ‘창업 성공자’를 꼽은 응답자가 48.7%로 가장 많았고, ‘건물주’를 꼽은 응답자는 46.9%에 달했다.

이러한 직업을 꿈꾸는 이유로는 ‘덕업일치를 위해(41.2%·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정년까지 안정적(30.3%)’, ‘수입이 높은 일(29.7%)’, ‘놀면서 할 수 있는 일(16.4%)’, ‘시간의 제약 없이 할 수 있는 일(13.4%)’ 순으로 이어졌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치열하게 경쟁하는 직업보다 워라밸을 유지하고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추구하는 등 직업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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