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아크로 브랜드 리뉴얼… 구름 ‘심벌’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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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아크로 브랜드 리뉴얼… 구름 ‘심벌’ 뺀다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11.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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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조사로 고객들의 다양한 생활방식 분석
아크로의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오른쪽)과 기존 디자인. 사진=대림산업 제공
아크로의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오른쪽)과 기존 디자인. 사진=대림산업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대림산업이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ACRO)를 재단장했다.

대림산업은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새로운 아크로의 철학과 생활방식 비전이 적용된 ‘아크로 갤러리’의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림산업은 지난 2년여간 건축·인테리어·조경·커뮤니티·서비스 등 상품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안을 연구했다. 아크로 실거주자 약 1200명을 대상으로 거주 환경에 대한 잠재적 요구와 개선점도 분석했다. 

서울 상위 시세 지역의 25~44세 주민 약 1만6000명을 대상으로 소비 양식과 생활방식에 대한 빅데이터를 조사했다. 거주 주택의 시세와 소득, 자산, 소비 수준을 기준으로 만 20세 이상 최상위 0.1% (약 1만2000명)에 대한 빅데이터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대림산업은 신규 브랜드에 ‘주거 문화의 하이엔드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았다. 아크로는 브랜드의 핵심가치는 △엄격한 기준으로 완성되는 절대 우위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희소가치 △비교할 수 없는 차별화된 주거 공간이다.

대림산업은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했다. 사업 전략·상품·기술·디자인·서비스·품질·마케팅 등을 전면 개편했다. 

새로운 아크로는 내년 12월 입주 예정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에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마케팅·서비스·홈페이지·스마트홈 등은 차례대로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주택전시관에 브랜드 갤러리를 개관할 계획이다. 갤러리 관람은 오는 21일부터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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