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미로센터서 제4차 밀레니얼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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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미로센터서 제4차 밀레니얼 포럼 개최
  • 최민석 기자
  • 승인 2019.11.18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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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와 예술의 거리 방향성 모색
지난 회차 진행모습.(사진제공=광주광역시 동구)
지난 회차 진행모습.(사진제공=광주광역시 동구)

[매일일보 최민석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예술의 거리 발전방향과 미래 모색을 위한 ‘제4차 밀레니얼 포럼’을 오는 20일 저녁 7시 미로센터에서 개최한다.

지난 1일 정식 개소한 미로센터 개관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예술의 거리를 묻는다’를 부제로 진행 중이다.

총 4회에 걸쳐 강연자의 강의와 함께 패널, 참가자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예술의 거리 방향성을 모색해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지막 회차인 이날 포럼에서는 ‘아시아의 밀레니얼 세대, 예술의 거리에 오다!’를 주제로 광주에 거주하며 아시아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오메광주국제영화제’를 기획한 진가이(Chloe Chan) 씨를 비롯해  광주 외국인 연극동호회 GPP(Gwangju Performance Project) 운영자 김 캘리진(Kelly Jean Kim) 씨, 광주국제교류센터 교류지원팀 박민영 간사, 예술의 거리 문화적도시재생사업단 박시훈 단장 등이 참여해 각자의 활동을 공유하고, 예술의 거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예술가 등을 위한 예술의 거리와 미로센터의 방향성, 활성화 방안 등을 수립해나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기존의 지자체와 상인이 참여하는 공급자 중심의 활성화 논의에서 한발 더 나아가, 수요자인 밀레니얼 세대의 요구와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라면서 “지역의 문화도시재생 방안과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예술의 거리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와 미로센터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광주광역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밀레니얼 세대에 해당하는 청소년·청년·예술인·상인 및 문화기획자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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