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소 사육농가 대상 구제역 일제예방접종 실시
상태바
광주시 북구, 소 사육농가 대상 구제역 일제예방접종 실시
  • 최민석 기자
  • 승인 2019.11.18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2일까지 전업농가, 소규모농가 등 총 40호 1018두 대상 예방접종 실시
구제역 일제예방접종을 실시한 모습.(사진제공=광주광역시 북구)
구제역 일제예방접종을 실시한 모습.(사진제공=광주광역시 북구)

[매일일보 최민석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구제역 예방과 소 사육 농가의 안정을 도모한다.

북구는 “오는 22일까지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구제역 일제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제역 일제예방접종은 쇠고기이력시스템을 통해 접종 대상으로 선정된 소 50두 이상 전업농가 3호 305두와 50두 미만 소규모농가 37호 713두 등 총 40호 1018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에 북구는 공수의사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예방접종반을 구성하고 접종 제외 대상인 2개월령 미만 송아지를 제외한 전체 두수에 구제역 예방 백신을 접종한다.

또한 예방접종 시 가축전염병 임상증상을 예찰하고 겨울철 축사 방역요령에 대해 안내하며 구제역 예방접종 확인서 의무 휴대, 구제역 의심축・폐사축 신고 및 구제역 방역수칙 등도 홍보한다.

특히 예방접종 미이행 농가에 대해서는 1천만 원 이하 과태료, 가축거래금지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축산 농가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 예방접종 등 구제역 예방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1월 경기도와 충북 충주 일부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가축질병 위기단계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거점소독시설 운영, 방역, 백신접종 등 구제역 차단에 적극 대응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