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정부의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중구 성공회빌딩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의 시범사업을 위한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는 기업이나 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사용인증서(REGO)를 발급하고, 이를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인 ‘RE100’ 등에 활용할 수 있게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SK하이닉스, SK E&S, LG화학 등 11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인 신성이엔지, 제이에스파워 등 중소기업 11개 등 사업 참여 의향을 밝힌 23개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말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될 시범 사업은 운영기관에서 제시하는 조건에 따른 재생에너지 사용인정 방법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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