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디도스 막는다…‘디도스 클린존 구축형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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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디도스 막는다…‘디도스 클린존 구축형 서비스’ 출시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11.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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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객 사이트 내 장비를 구축해 디도스 공격을 빠르게 방어가 가능한 보안 서비스
SK브로드밴드 모델이 디도스(DDoS) 공격을 실시간 탐지하고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디도스 클린존 구축형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알리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 모델이 디도스(DDoS) 공격을 실시간 탐지하고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디도스 클린존 구축형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알리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갈수록 늘어나는 디도스(DDoS) 공격을 실시간 탐지하고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디도스 클린존 구축형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디도스 클린존 구축형 서비스’는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불특정 다수의 대규모 악성 컴퓨팅 코드인 좀비를 퍼뜨려, 소화 할 수 없는 트래픽 동원을 통해 서비스 체계를 마비시키는 디도스 공격으로부터 더 빠르고 안전하게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다. 또한 이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고객 사이트(On-Premise) 내에 장비를 구축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외부 해커 공격 시, 트래픽을 SK브로드밴드 대용량 디도스 클린존으로 연동 및 우회시켜 방어하는 클라우드 시그널링 기술을 접목해, 장비 용량에 과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대규모 디도스 공격(최대 320G)도 무력화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유지보수 및 관제서비스를 보안 전문인력이 24시간 진행하여 실시간(In-Line)으로 디도스 공격에 대한 탐지, 대응 및 방어가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에 자사 백본망을 통해 디도스 공격을 방어하는 ‘디도스 클린존 서비스’를 포함해 디도스 방어 상품 라인업을 확장했고, 고객사가 네트워크 환경 및 내부사정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사용 할 수 있게 했다.

서비스 개발을 담당한 고영호 성장트라이브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디도스 공격을 치밀하고 실시간으로 방어함으로써 2,3차 사회적 피해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기술 개발을 담당한 박찬웅 인프라부문장은 “대용량 해커 공격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 할 수 있으며, 향후에도 보안 기술 대응력을 높여 고객 정보를 보호하고 차세대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도스 클린존 구축형 서비스’는 기존 디도스 방어 서비스 대비 50%~70% 저렴하며, 고객사 네트워크 환경 및 옵션 선택 수준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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