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친화 기업’ 14곳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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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친화 기업’ 14곳 최종 선정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9.11.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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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친화 기업의 가치 공유와 시민적 공감대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대전 시는 18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에 앞장선 기업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한 달간 기업의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팀의 방문평가 등을 거쳤으며, 11월 12일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14개 여성 친화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 친화 기업의 선정 기준은 관내 30인 이상 기업 중 여성 근로자가 20% 이상이거나 여성 근로자 수 20인 이상 고용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고용 개선실적과 남녀평등 처우 실적, 모성 보호제도 도입,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 등 다양한 세부항목을 평가했다.

선정기업은 △대전보훈요양원 △㈜파인비엠 △㈜월드클래스 에듀 △탄탄 병원 △코젤 병원 △㈜다우에프에스 △주식회사 장학문구사 △㈜리얼 커머스 △실버 랜드 △주식회사 트위니 △㈜지오 넷 △주식회사 유클리드 소프트 △주식회사 이지텍 △주식회사 아보네 등이다.

주요 항목으로는 여성 전용 휴게실 및 수유편의시설 설치, 임산부 업무경감 제도운영,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대체근로자 채용, 여성 인력의 적극적인 채용과 기업 핵심인재로 양성 지원, 일과 가정 양립 관련 제도운영, 채용·승진·임금 남녀차별 해소 등 여성의 근로 환경 조성을 집중 평가했다.

한편, 시는 오는 29일 여성 친화 기업으로 선정된 14개 기업에 인증현판 수여와 함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협약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성 친화 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대전=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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