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털어낸 인천 검단신도시, 연말까지 45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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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털어낸 인천 검단신도시, 연말까지 4500가구 공급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11.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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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해소되고 청약접수 늘어나
교통 호재·분양가 상한제 등 영향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작년과 올해 초 계양과 부천 등 인근에 3기 신도시 개발 발표 이후 침체에 빠졌던 인천 검단신도시가 미분양 물량을 해소한데 이어 연말까지 4500여가구 공급을 앞두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검단신도시는 지난 4월 미분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미분양관리지역이라는 '오명'까지 붙었지만 지난 9월 기준 검단신도시 미분양 물량을 모두 해소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광역교통망 조성 등 교통 호재가 이어지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예고로 주택 공급 감소 우려와 함께 수도권 공공택지 인기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검단신도시에서는 아파트 9500여 가구를 공급했으나 3기 신도시 지정 등의 여파로 4개 단지만이 분양이 완료되고 나머지 4개 단지에서 3000여 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한동안 고전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검단 대방노블랜드'(1274가구 모집에 87가구 청약), '검단 파라곤 1차'(874가구 모집에 264가구 청약)는 1‧2순위 청약 모두 미달된 상황이었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검단 한신더휴', '검단 우미린더퍼스트' 등은 1‧2순위 청약경쟁률이 1~3대 1 정도로 저조한 성적으로 겨우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는 몇 개월 사이에 반전됐다. 지난 8월 중순엔 '검단 한신더휴'(1월 분양),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2월 분양)가 분양을 마쳤고 9월 초엔 '검단 대방노블랜드 1차'(4월 분양), '검단 파라곤 1차'(5월 분양)가 모두 계약자를 찾았다.

서울5호선 검단 연장 및 인천2호선 김포·일산 연장 가시화, 인천1호선 검단 연장,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등 광역교통 호재와 더불어 자족기능 강화, 스마트시티 도입 등 검단신도시 활성화 대책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검단신도시 내에서 9번째로 분양을 시작한 모아건설의 '모아미래도 엘리트파크'가 2순위 청약접수에서 643가구 모집에 499건이 접수됐다 또 10번째 분양을 시작한 '호반써밋 인천 검단Ⅱ'는 1순위 청약에서 696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834명이 신청해 평균 1.2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마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이전 단지들의 청약결과와 대비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지난 4월 분양을 진행한 '검단 대방노블랜드'는 1274가구 공급에서 87건만이 접수됐고, 5월 청약을 받은 '검단파라곤 1차'는 874가구 모집에 264건이 접수되는 등 청약 접수 건수가 적었기 때문이다. 이 단지들은 모두 청약 이후 4개월여의 기간만에 이미 계약 완판을 기록한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검단신도시는 연초 줍줍하는 분양시장에서 청약통장을 활용하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검단신도시 내에서 연내 알짜 물량들이 선보일 예정이다다.

금성백조는 인천 검단신도시 AA1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오는 2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249가구 규모다.

대광건영이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대광로제비앙'은 지하 2층~지상 20층의 규모로 건설되며 전용 79㎡, 84㎡로 구성된 총 735가구 규모다.

신안종합건설은 내달에 검단신도시 AB2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신안인스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84~94㎡, 총 1073가구 규모이다.

이 외에도 대방건설의 '검단 대방노블랜드 2차'(141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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