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의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지역사회 협업 수능 후 고3 청소년지원 프로그램’이 이달 25일에는 430명, 12월 6일에는 45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고 아나운서 한준호가 진행하는 명사특강과 토크콘서트, 전문 직업인 멘토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1일 오후 7시 ‘백석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리고 ‘3on3 청소년 농구대회’는 15일부터 26일까지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해 12월 7일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글로벌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인 ‘2019 청소년 미국탐방’은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미국 워싱턴, 뉴욕 일대를 탐방하고 대학교 캠퍼스를 투어하게 되는데 참가신청은 오는 21일까지 태조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 언어교류 랭귀지 페스티벌(Language Festival)은 아시아 태평양 지구에 있는 미국 청소년 75명과 함께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의 캠프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느끼고 상호 국가의 독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윤여숭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수능 이후 시간을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입시와 진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청소년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각 프로그램의 모집기간과 운영기간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수련활동팀(041-566-0179)으로 연락하면 된다.
천안 조남상 기자 cooki79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