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불조심 강조의 달’ 담배꽁초 화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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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소방서, ‘불조심 강조의 달’ 담배꽁초 화재 주의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11.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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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다중이용업소와 일반주택가에서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 4건이 잇따라 발생해 담배꽁초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팔달구 향교로 부근 PC방 건물에서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건물 뒤편 외부계단과 간이창고 내부에 불꽃을 발견 샌드위치판넬 철판외벽 파괴와 연소중인 잡화류를 신속히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진화했다 

앞서 지난 8일 팔달구 팔달문로 부근 다세대주택의 뒷마당 공간에 쌓여 있던 잡화류 화재와 지난 7일 권선구 세권로 부근 다가구주택의 주차장 외부 쓰레기 분리수거함에서 발생한 화재도 담배꽁초 투척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관계인이 소화기를 활용 신속히 진화했다 

이어 지난 5일 팔달구 동말로 반지하 주택에서 방안 침대 옆 플라스틱 3단 서랍장 상단일부가 연소되고 주변에 다수의 소주병과 타고 남은 담배꽁초가 발견됐다 이 화재로 거주자 조모(남/60세)씨가 양발바닥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했다

권도원 현장대응2단장은 “최근 관내 주택가 등에서 담배꽁초 투척 및 집안에서 흡연후 담배꽁초 불씨처리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며 “흡연하는 가정집은 반드시 주택용 소방시설 비치해 담뱃불에 의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대비하고 담배꽁초 투척 금지 및 뒤처리 습관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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