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소방시설관리업체 자체점검 대상 표본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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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소방서, 소방시설관리업체 자체점검 대상 표본점검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11.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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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관리업체 자체점검 표본점검 (제공=수원남부소방서)
소방시설관리업체 자체점검 표본점검 (제공=수원남부소방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소방시설 자체점검대상에 대해 점검의 적정성과 위법 사항 확인 등 표본점검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표본점검은 비상구 폐쇄(잠금, 훼손, 물건적치, 변경행위)와 피난방화시설의 관리 소홀 등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소방시설관리업체가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자체점검을 적법하게 실시했는지를 조사한다.

특히, 수원남부소방서는 소방시설관리업체가 건물주 요구에 의해 그 결과를 축소·보고하는 등 위법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전체 대상물 3947개소 중 20% 내외인 약 790개소를 월별로 나누어 현장확인 표본조사하고 있다. 

표본조사 주요 내용은 관계자에 의한 작동기능점검 실시의 적정성 확인, 점검결과와 소방관서 보고내용의 일치성 여부, 소방시설관리업자에 의한 종합정밀점검 실시의 적정성 확인, 점검인력의 배치 적정성, 기타 유지관리  등에 대한 소방관계법령 위반 사항 확인 등이다.

김광수 재난예방과장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불법행위 및 점검 업체의 봐주기식 관행을 근절해 안전관리 분야에 만연된 비정상적 관리·운영 형태를 바로 잡아 화재감소 및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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