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베트남공항공사와 상호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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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베트남공항공사와 상호협력 MOU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11.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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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공항 간 협업 강화·상호 관심분야 정례회의 개최
15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 베트남공항공사 간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사장(사진 오른쪽)이 양해각서 체결 후 부 더 피에트 베트남공항공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15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 베트남공항공사 간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사장(사진 오른쪽)이 양해각서 체결 후 부 더 피에트 베트남공항공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 공사 회의실에서 베트남공항공사와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부 더 피에트 베트남공항공사 사장을 포함해 양 공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인천공항공사와 베트남공항공사는 공동 마케팅 등 양 공항 간 협업을 강화해 여객 및 물동량 확대를 추진하고, △터미널 운영 △공항개발 마스터플랜 △공항경제권 구축 등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정례회의를 개최해 상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베트남공항공사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호치민 롱탄 신공항 사업 등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해외공항사업 참여도 검토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롱탄 신공항 사업은 항공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호치민 도심 40km 지점에 건설되는 신공항이다. 인천공항을 벤치마킹한 단계별 건설을 통해 2050년까지 여객 1억명, 화물 500만 톤 처리 규모의 대형 공항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베트남공항공사와의 MOU 체결로 앞으로 양 공항 간협력관계가 본격화되면 양 공항의 여객 및 물동량 증대 등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인천공항공사와 베트남공항공사는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인천-베트남 노선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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