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삼국유사’ 12월 군위에서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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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삼국유사’ 12월 군위에서 첫 공연
  • 권영모 기자
  • 승인 2019.11.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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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과 삼국유사의 저자 보각국사 일연이 머물렀던, ‘대한불교 조계종 인각사’가 공동으로 주최, 제작하는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가 2019년 12월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첫 막을 올린다. 

‘보각국사 일연’이 전국을 돌며 자료를 수집하여 편찬한 대한민국의 역사서이자 문화의 보고(寶庫)인 ‘삼국유사’는 우리나라의 역사뿐 아니라 문학, 민속, 생활 등 우리 조상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 뮤지컬에서는 ‘삼국유사’의 방대한 내용 중 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세 개의 이야기를 선택하여 뮤지컬로 각색하였다.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내용으로서 “우리 민족은 뿌리부터 하나다”라는 주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선정하였다. 

뮤지컬의 대본과 작곡을 맡은 이희준 작가와 이진구 작곡가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 NYU대학에서 뮤지컬 극작과 작곡을 각각 전공하였으며, 브로드웨이에서도 꾸준히 활동을 한 바 있는 뮤지컬 전문 창작진이다.

그리고 연출에는 뮤지컬의 신한류주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박리디아 연출이 맡았다. 또한, 최근 창작 뮤지컬과 라이센스 뮤지컬을 가리지 않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준태 안무가와 뮤지컬 전문배우 17인이 만들어 내는 웅장한 무대와 7인조 밴드의 라이브연주를 통해 정통 뮤지컬의 진수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 는 2019년 12월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군위군의 대표 브랜드공연으로써, 지속적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만 하는 국민 뮤지컬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오는 12월 28일 오후 4시, 29일 오후 2시 총 2회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되며 만 5세이상 관람 가능하다. 전화예약 필수이며 전석 무료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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