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래버스 인도 개시… 부평구청장에 1호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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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 인도 개시… 부평구청장에 1호차 전달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11.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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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시저 톨레도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13일 부평구청을 방문, 트래버스 1호차 전달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지엠 제공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시저 톨레도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13일 부평구청을 방문, 트래버스 1호차 전달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지엠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쉐보레가 정통 아메리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래버스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15일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시저 톨레도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13일 부평구청을 방문, 트래버스 1호차 전달 기념식을 가졌다.

이 전달식에서 한국지엠은 차준택 부평구청장에게 트래버스를 관용 업무차로 선택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트래버스의 첫 고객이 된 것을 축하했다.

쉐보레 트래버스 1호차를 전달받은 차 부평구청장은 본사를 부평에 두고 있는 한국지엠과의 인연을 계기로 차량 구매를 결정했으며, 한국지엠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차 부평구청장은 “부평구가 쉐보레 트래버스 1호 차 고객이 돼 기쁘다”며 “실제로 보니 외관 디자인도 매우 웅장하고 실내 사이즈도 넉넉해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 다방면으로 쓰임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차 구청장은 “한국지엠이 인천과 부평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트래버스는 쉐보레의 대형 SUV에 대한 노하우가 집약돼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첨단 안전 장비까지 갖춘 차”라며 “트래버스와 같은 쉐보레 브랜드의 검증된 글로벌 포트폴리오와 함께 부평에서 생산될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미국에서 직수입해 국내에 들여온 모델이다. 전장 5200mm, 전폭 2000mm, 전고 1785mm의 차체 크기로 국내 유일의 사이즈를 자랑한다.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트래버스의 트렁크 적재량은 651리터다. 3열 시트 접이 시 1636리터,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시 최대 2780리터까지 늘어나 동급 최대 화물적재 능력을 갖췄다.

한편, 쉐보레는 트래버스 고객 인도 시작과 함께 트래버스의 고객 시승 체험을 확대한다.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 시승차 100여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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