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커뮤니케이션북스, '스마트 도시계획'
상태바
[신간] 커뮤니케이션북스, '스마트 도시계획'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11.15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의 도시계획은 누가 담당해야 할까? 여전히 도시계획가의 몫일까 아니면 전산정보 전문가에게 그 역할을 넘겨야 할까? 스마트시티에서 미래기술은 당연히 큰 역할을 하지만 스마트시티의 궁극적 목적은 지속가능한 도시의 실현에 있으므로 도시계획가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

스마트시티의 도시계획가에게 다양한 미래기술의 효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 필요하지만, 그에 앞서 도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활동의 메커니즘을 미시적이며 동태적으로 파악하고 활동의 결과가 다른 활동 나아가 도시공간에 미치는 경제사회 및 환경의 영향을 체계적이며 면밀하게 규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스마트 도시계획가는 미래기술이 일반화될 먼 장래에는 스마트시티의 건설과 관리와 관련된 일을 하겠지만, 아직 그 기술을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없는 현재에는 공간 및 활동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기술을 토대로 현재 도시문제를 지속가능하게 해결할 ‘증거기반의 과학적 도시계획’을 수행해야 한다.

 스마트시티는 현대도시를 지속가능하게 혁신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하였다. 지금까지 우리는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를 인구 및 경제성장에 필요한 새로운 개발과 재개발(기성시가지 정비)을 통해 해결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우리 사회에 찾아온 ‘저성장’(서울연구원, 2016)의 여건 변화로 인하여 기존 방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경제적 측면에서의 저성장은 이미 선진국에서 경험한 바와 같이 국민총생산(GDP)의 낮은 성장률이 고착됨을 의미한다. 인구의 저성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인구성장이 둔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생산가능인구는 감소하는 대신 고령인구는 크게 증가하여 생애주기마다 적자를 확대시켜 결국 전체 인구의 감소를 초래한다 .-“스마트 도시계획의 이해” 중에서

 지은이 이승일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다.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졸업 후 현대건설 해외건축설계부에서 근무했다. 독일 도르트문트대학 공간계획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은 후 국토연구원에서 근무했고 지금까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재직하고 있다. 도시정책학회 회장, 대한국토 · 도시계획학회 학술지편집위원장,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도시계획가협회 교육부회장과 서울시립대학교 학교기업 시공간분석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