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비교견학
상태바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비교견학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9.11.15 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팔복예술공장·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견학
우수사례 비교견학으로 도시재생, 시민 체감형 문화도시 조성방안 모색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전주시와 광주광역시에 비교견학을 하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전주시와 광주광역시에 비교견학을 하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춘남)에서는 지난 12일 전주시팔복예술공장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교견학 했다.

김춘남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한 기획행정위원들과 구미시 관련 공무원이 함께한 이번 방문은 침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의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복합문화시설과 콘텐츠를 비교 견학하여 도시재생 및 시민 체감형 문화도시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방문단은 먼저 산업단지 내 폐카세트테이프 제작공장을 예술인의 창작공간이자 시민 문화예술놀이터로 재탄생시킨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을 견학했다.

전주시 사례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사업 시작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과 예술가, 공무원, 전문가들이 다함께 참여해 예술과 문화의 힘으로 공간을 재생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운영하면서 도시와 시민의 기억을 되살렸다는 점이다.

기획행정위원들은 전주시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에 대한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고 시정에 접목할 부분과 구미시 도시재생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다음으로 방문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한국·지역을 잇는 문화플랫폼으로서 공연, 전시, 축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되고 있으며, 영아부터 노년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대중 친화적 복합문화시설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시설을 둘러본 기획행정위원들은 “시민 누구나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고, 문화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형 복합문화시설이 있다는 것에 부러움을 느낀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춘남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으로 의정활동을 위한 견문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구미 실정에 맞고 지역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정책 제안으로 시정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집행기관과 함께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