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3분기 영업이익 8억원…전년 比 56.2%↑
상태바
엠게임, 3분기 영업이익 8억원…전년 比 56.2%↑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11.14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혈강호 온라인’ 등 주력 온라인게임 국내외 선전 덕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엠게임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7억원, 영업이익 8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019년 3분기는 지난 1,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던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과 북미, 터키 지역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매출 증가가 지속돼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8.9%, 영업이익 56.2%, 당기순이익 205.8% 상승했다.

2019년 3분기 누적 매출은 257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 31.5%, 29.5%, 46.9% 큰 폭으로 올랐다.

올 4분기도 매출 및 이익 상승이 기대된다. 2019년 매출 상승세를 이끈 중국 현지 ‘열혈강호 온라인’에서 11월 광군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국의 11월 광군제 이벤트는 지난해 ‘열혈강호 온라인’ 현지 매출이 폭발적인 성장을 한 시발점으로,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에 비해 더욱 파급력 높게 기획됐다.

이어서 오는 12월 말레이시아, 싱가폴에서 동남아시아 대표 게임 업체 아시아소프트의 자회사인 씨아이비를 통해 ‘열혈강호 온라인’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11월 5일 국내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일검강호’가 무협 장르 마니아 이용자에게 입소문을 타며 서비스 순항 중에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19년은 주력 온라인게임의 해외 매출 상승 및 온라인게임 결제 한도 폐지에 따른 국내 매출 동반 상승으로 모든 분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성과를 올렸다”며, “4분기도 신규 론칭 및 파급력 있는 이벤트 등 해외의 좋은 이슈들이 이어지고 신규 모바일 매출이 더해져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한 엠게임 최고 기대작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의 동남아시아 및 국내 지역의 빠른 서비스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 ‘귀혼’이 11월 중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테스트를 예정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