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장르 다변화 전략 꾀한다…신작 4종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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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장르 다변화 전략 꾀한다…신작 4종 전격 공개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11.14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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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8’, ‘도깨비’, ‘붉은사막’, ‘섀도우 아레나’ 등 신작 4종
MMO 슈터부터 액션 배트로얄…차기 주력 MMORPG까지 공개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가 '펄어비스 커넥트 2019'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가 '펄어비스 커넥트 2019'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펄어비스가 MMO 슈터부터 액션 배트로얄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 검은사막의 바통을 이어받아 차기 주력 게임으로 ‘붉은사막’이 될 전망이다.

펄어비스는 14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9’에서 ‘펄어비스 커넥트 데이’를 진행하고 신작 4종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펄어비스가 공개한 신작은 △플랜 8 △도깨비 △붉은사막 △섀도우 아레나 등 4종이다.

‘플랜 8’는 펄어비스가 처음 선보이는 슈팅 장르로 엑소수트 MMO(다중접속온라인) 슈터를 표방한 게임이다. 펄어비스 초창기부터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월드 디자인 디렉팅을 맡아온 이승기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아버지로 유명한 민 리가 합류하면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깨비’는 사람들의 꿈에서 힘을 얻고 성장하는 도깨비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수집형 오픈월드 MMO 게임이다. ‘검은사막’ 애니메이션을 이끌어온 김상영 총괄 프로듀서와 △검은사막 △R2 △C9의 기획을 담당했던 최서원 개발 프로듀서가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의 용병들이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컷신으로 그려낸 에픽 판타지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릴 온라인’ 디렉터였던 정환경 총괄 프로듀서와 ‘릴 온라인’, ‘C9’ 액션을 책임졌던 이성우 액션 디렉터가 맡고 있다. 2018년 하반기부터 개발이 시작된 펄어비스의 차기 플래그쉽(주력) MMORPG이다.

‘섀도우 아레나’는 50명의 이용자가 경쟁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근접전 형태의 ‘액션 배틀 로얄’ 게임이다. 한국 게임 1세대 개발자 ‘별바람’으로 알려진 김광삼 게임디자인전략실장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으며, 첫 비공개테스트(CBT) 테스터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펄어비스는 신작 공개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신작 영상이 인게임 영상이 맞는지 문의하는 관객이 많았다. 펄어비스는 이날 공개된 영상은 모두 인게임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으로 PC 온라인뿐 아니라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하나로 연결된 경험을 선사해 왔다”면서 “펄어비스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신작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게 돼 영광스럽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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