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고비 넘겼지만 주말부터 수시논술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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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고비 넘겼지만 주말부터 수시논술전형
  • 이재빈 기자
  • 승인 2019.11.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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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 점수 토대로 지원가능 대학부터 확인
12월 4일 성적 통보…정시모집 12월 26일부터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수능이라는 큰 고비를 넘었지만 당장 돌아오는 주말부터 대학별 논술·면접고사를 준비해야 하는 등 수험생들의 긴장은 이어진다.

때문에 수능을 끝낸 직후에는 가채점을 통해 각 대학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기준 통과 여부, 정시 지원 가능 대학 등을 확인하고, 향후 논술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많은 대학들이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 점수가 잘 나왔다면 정시모집을 적극 공략하는 것이 좋다. 또 현 대입에서는 수시에서 한 곳이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수시 논술고사는 수능 후 첫 주말인 16일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인문), 서강대(자연), 서울여대, 성균관대(인문), 숙명여대, 숭실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울산대 등 12개교가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17일에는 경희대, 단국대(자연),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인문), 성균관대(자연), 숙명여대(인문), 한양대 등 8개교에서 치러진다.

논술과 함께 면접 전형도 수능 후 진행된다. 서울대 수시 면접이 22일 전 모집단위에서 열리고 의대, 치의학과, 수의대는 29일에 열린다. 고려대는 30일과 12월 1일, 연세대는 23일과 30일로 나누어 면접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다음달 10일까지 이뤄진다. 합격자는 다음달 11~13일 중에 등록해야 한다.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은 12월 20일이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4일 수능 성적이 발표된 이후 26일부터 31일까지 대학별로 진행된다. 전형 기간은 가군 대학의 경우 내년 1월 2∼10일이며, 나군과 다군 대학은 각각 같은 달 11∼19일, 20∼30일이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4일까지이며 등록 기간은 같은 달 5∼7일이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27일까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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