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1%, 경기 11.35%, 인천 11.23% 등
교육청 "수시합격자 및 취업자들이 결시"
교육청 "수시합격자 및 취업자들이 결시"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결시율이 전국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도 교육청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수능시험을 응시하고도 1교시 국어영역에 불참한 수험생은 서울 1만673명(9.1%), 경기 1만7197명(11.35%), 인천 3415명(11.23%) 등이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결시율이 높아졌다.
지역별 결시자는 △대전 1635명(9.7%) △대구 2512명(9.05%) △부산 2155명(7%) △울산 1305명(11.16%) △광주 1014명(5.47%) △세종 402명(12.75%) △강원 1508명(10.51%) △충북 1494명(10.73%) △충남 2770명(16.08%) △전북 2066명(10.8%) △전남 1287명(8.08%) △경북 2204명(9.91%) △경남 3156명(9.81%) △제주 579명(8.25%) 등이다.
각 교육청은 수시합격자와 취업자 등을 이유로 결시율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시에 합격한 수험생 중 수능 최저등급을 원하지 않는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있어 결시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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