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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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 출시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11.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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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지정한 대리인 통해 병원비 출금 가능
건강검진비용·진료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ㆍ강북삼성병원 업무 협약식에서 이내훈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신준호 강북삼성병원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ㆍ강북삼성병원 업무 협약식에서 이내훈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신준호 강북삼성병원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신한은행은 환자가 직접 병원비를 출금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지정한 대리인이 병원비를 출금할 수 있도록 한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환자 본인이 직접 병원비를 출금하지 못하는 경우 사전 지정한 대리인이 병원비 목적으로만 출금을 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지정 대리인이 다른 목적으로 출금할 수 없고 환자를 대신해 병원비를 결제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안심하고 치료에 매진할 수 있다. 또 이 상품은 즉시 현금으로 출금이 가능한 고 유동성 자산으로 운용해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앞서 신한은행은 출시에 맞춰 ‘강북삼성 종합검진센터’, ‘이대목동 건강증진센터’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건강검진 할인 및 특별검진 프로그램은 물론, 강북삼성병원에서 진료하는 경우에는 병원비 중 비급여 항목 비용에 대해 10% 할인을 제공하는 등 가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세무와 상속 관련 상담 서비스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매 등 노후질환 환자들도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가 병원비 결제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새롭게 출시된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을 통해 병원비를 준비하고 환자는 치료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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