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까투리체·월영교체를 아시나요”…안동시, 서체 개발 누구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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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까투리체·월영교체를 아시나요”…안동시, 서체 개발 누구나 사용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11.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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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까투리체(사진 위)와 월령교체를 사용한 사례.
엄마까투리체(사진 위)와 월령교체를 사용한 사례.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안동시는 엄마까투리체와 월영교체 등 2종의 서체를 개발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용 서체는 엄마까투리체와 월영교체 등 각각 한글 2350자, 영문 94자, 약물 986자로 구성돼 있다.

엄마까투리체는 지역 대표 캐릭터인 엄마까투리의 귀여운 이미지에 부드러운 손글씨 느낌으로 표현했고, 월영교체는 관광 명소이자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인 월영교를 모티브로 해 개발했다.

전용 서체는 공공저작물로서 출처를 표시하면 상업적·비상업적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전용 서체를 불법으로 변형해 사용하거나 유료로 양도 및 판매하는 등의 상업적 행위는 금지된다.

전용 서체는 안동시홈페이지-안동소개-안동의 상징 게시판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안동시는 “전용서체는 우리 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최적의 문화 콘텐츠로, 각종 홍보물이나 다양한 시각 매체에 두루 활용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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