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통화량 2853.3조…전년대비 7.6%↑
상태바
9월 통화량 2853.3조…전년대비 7.6%↑
  • 이광표 기자
  • 승인 2019.11.13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 6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9월 시중 통화량이 3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5만원권 지폐 제조공정. 사진/연합뉴스
9월 시중 통화량이 3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5만원권 지폐 제조공정.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시중 통화량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9월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보면 지난 9월 원계열 기준·평잔 통화량(M2)은 2853조272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이 같은 M2 증가세는 전달(6.8%)보다 확대된 수준이다.

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보면 올해 9월 M2는 2852억원으로 전달보다 0.7% 늘었다. 지난 8월(0.9%)보다 낮아진 증가율이다.

상품별로 보면 2년미만 정기예적금(9조8000억원)과 수익증권(4조6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한편, 경제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10조4000억원)와 기업(5조7000억원), 기타금융기관(2조원), 기타부문(4000억원) 모두 확대 흐름을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