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청와대, 비서·국가안보·경호 3실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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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청와대, 비서·국가안보·경호 3실 체제로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3.01.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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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실장, 장관급 격상…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 환원
▲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업무보고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매일일보]박근혜 정부의 청와대가 비서실·국가안보실·경호실의 3실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5일 발표한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추가 개편안을 통해 청와대를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중심의 2실9수석34비서관 체제로 개편한 데 이어 경호처를 장관급의 경호실로 승격시키겠다고 밝혔다.

윤창중 대변인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한 발표에서 “대통령실을 비서실로 개편함에 따라 경호실을 비서실로부터 분리하고 실장을 장관급으로 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과 국가안보실의 업무도 구분, 외교안보수석실은 국방·외교·통일 등 현안 업무를 중심으로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점검하는 등 대통령의 국가안보정책을 보좌토록 했고, 장관급의 국가안보실은 중장기적 안보전략과 국가위기 상황시 위기관리 기능을 수행토록 했다.

한편 국무총리실에는 차관급의 총리 비서실장을 두기로 했으며, 국무총리실의 명칭은 현 정부 이전의 국무조정실로 환원시켰다. 장관급의 국무조정실장 산하에 국무차장과 사무차장 등 차관급 2명을 두는 것은 현행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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