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라이온스클럽, 금성면 사랑의 집수리프로젝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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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라이온스클럽, 금성면 사랑의 집수리프로젝트 완료
  • 권영모 기자
  • 승인 2019.11.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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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 금성면사무소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은 의성라이온스클럽(회장 장훈혁)에 의뢰해 좁은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에서 살고 있는 장애인가구를 위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1일 준공식을 열었다. 

새 보금자리에 입주한 가구는 모자(母子) 모두 지적장애인으로 소득활동을 전혀 할 수 없어 기초생계급여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으며, 지난해 화재로 집을 잃어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에서 임시로 생활하고 있었다. 

의성라이온스클럽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국제봉사단체로 매년 취약가구 1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했으며 대상가구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곧바로 사업에 착수, 곧 다가올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아늑한 보금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과정에서 주택 신축에 필요한 기자재 등을 구입하고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손수 공사를 진행했으며, 20여일간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땀의 결실을 이루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지내시던 분들을 찾아내 지원해주신 의성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 군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성라이온스클럽 장훈혁 회장은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리니 그간의 힘들었던 과정은 싹 사라지고 보람만 남는 듯하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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