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 자생봉사단체 건우회(회장 박용주)가 지난 10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저소득 4가구에 총 200만원 상당(가구당 50만원)의 난방용연료와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건우회는 선후배간 친목과 유대강화, 그리고 상부상조의 협동정신을 발휘해 의성을 발전시키고자 1989년 12월20일 창립한 단체로, 매년 △군민건강 걷기대회 주관 △해맞이행사 지원 △장학금 전달과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집수리사업 등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했으며, 전달 받은 가정은 “이번 겨울은 연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용주 건우회 회장은 “작은 손길이라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든 이 없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한 의성읍장은 “따뜻한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준 건우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활발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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