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톤(VICTON)이 데뷔 3년 만에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달성했다.
1위를 발표 후 빅톤 멤버들은 "저희를 위해서 항상 열심히 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1위를 할 줄 몰랐다. 앨리스(공식 팬클럽명)도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리고 승우형 보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1등 했어요, 승우형. 기뻐했으면 좋겠어요"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빅톤의 1위 소식에 오늘(13일) 빅톤의 데뷔를 함께했던 최진호 플랜에이 전 대표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빅톤 #리더 #한승우 #착한아이 #victon #그리운밤# 멤버들1위했다고#기쁨에눈물을' 태그와 함께 한승우의 사진을 게재했다.
빅톤은 멤버 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최병찬, 도한세, 정수빈로 구성된 보이그룹으로 지난 2016년 미니 앨범 'Voice To New World' (보이스 투 뉴 월드)로 데뷔했다.
지난 5월 멤버 한승우, 최병찬이 Mnet '프로듀스x101' 출연, 한승우는 '프로듀스x101' 최종 멤버로 발탁돼 그룹 엑스원(X1)으로 활동 중이다. 빅톤은 한승우를 제외하고 6인 체제로 그룹을 재정비, 지난 4일 미니 5집 'nostalgia'로 컴백했다.
컴백 후 음원 차트 최고 순위 기록과 미니 5집 전곡 차트인에 이어, 음악 방송 1위라는 데뷔 이래 '최고 성적표'를 얻고 있다.
한편, 빅톤은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로 내년 1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 개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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