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소중한 유물 잘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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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소중한 유물 잘 간직하겠습니다”
  • 권영모 기자
  • 승인 2019.11.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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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11일 박물관 로비에서 제1회 기증·기탁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중한 유물을 상주박물관에 기증·기탁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증·기탁 문화를 활성화 하려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마련했다.

박물관은 100여 명의 기증·기탁자들을 박물관으로 초대해 기증기탁자 카드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전시실과 수장고에 있는 기증·기탁 유물을 관람토록 했다.

박물관은 2007년 11월 개관이후 12년 동안 유물 6,093건 15,361점을 기증받거나 맡아 전시 및 관리하고 있다. 유물들은 선사시대 것보다 삼국시대 토기, 고려·조선시대 청자, 백자, 고문서, 근대 자료에 이르기까지 보물급 유물뿐만 아니라 전적류, 토기, 도자기류, 목기, 민속품, 근대사진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다수의 간찰(편지)과 전적(책)을 기증한 우천종가의 종손 류한민씨는 "기증·기탁된 소중한 유물들이 상주의 역사 고증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라고 많은 시민들이 기증 릴레이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용문 행정복지국장은 "귀한 소장품을 선뜻 내어주신 유물 기증·기탁자들에게 존경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뜻에 따라 보관은 물론 전시․학술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물 기증․기탁이나 기타 특별전 등에 관한 문의는 상주박물관 학예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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