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창립 이후 첫 흑자 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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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창립 이후 첫 흑자 전환 기대
  • 김동명 기자
  • 승인 2019.11.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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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누적 매출만 6500억원 기록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창립 첫 흑자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김동명 기자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창립 첫 흑자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김동명 기자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첫 흑자 전환을 달성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4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해 유럽, 미국, 한국 등에 판매 중이다. 특히 유럽에는 △베네팔리(엔브렐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시판 중이다.

베네팔리는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조5000억원을 기록, EU 주요 5개국에서 오리지널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넘어섰다. 임랄디는 같은해 10월 유럽에 출시해 시장 매출 1700억원을 기록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현재 판매중인 자가면역칠환 치료제, 항암제 외에도 안과 및 희귀질환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며 “근골격 질환 치료제도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서 판매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올해 3분기 누적 시장 매출만 해도 약 6500억원에 이를 정도로 판매 실적이 상승하고 있어, 창립 8년만에 첫 흑자 전환이 확실시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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