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목표 1200% 돌파 후 첫 B2B 계약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코오는 기업 간 거래(B2B)의 일환으로 네이버에 자사 베개 등 수면 관련 제품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코오는 네이버 본사 내 임직원 수면실서 사용할 베개 30여개 등 수면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신규 파트너로서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 수면실에 사용될 ‘공신베개’는 수험생, 학부모 등 숙면이 필요한 계층의 불면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려는 취지로 제작됐다. ‘공부의신’ 강성태와 협업‧출시했다.
공신베개는 최근 침구류에서 검출되는 라돈 등 각종 유해물질에 대한 공인기관의 검증을 모두 거쳤다. 지난 7월 크라우드펀딩 채널인 와디즈에 처음 공개됐다. 목표 펀딩액의 1200%를 훌쩍 넘긴 바 있다.
이승진 코오 브랜드 총괄은 “앞으로 내 가족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만을 만든다는 원칙으로, 베개 불면증 등 수면 중 불편을 겪는 일반인뿐 아니라 기업 고객과의 접점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는 기존보다 20cm 더 길어진 비규격 매트리스 시장 도전에 이어, 지난달에는 할인을 염두에 둔 판매가 부풀리기, 불필요한 중간 유통 마진 등 기존 수면 관련 제품의 가격 거품을 걷어낸 메모리폼 매트리스 5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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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엽 기자 sys@m-i.kr신승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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