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반기 1만5000여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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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반기 1만5000여가구 공급
  • 김시울 기자
  • 승인 2009.04.18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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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6월까지 송도, 청라, 영종 등 경제자유구역 20개 사업장에서 총 1만5909가구가 공급된다.

6월까지 송도국제도시 3개 사업장에서 포스코건설이 총 215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청라지구에서는 SK건설을 비롯한 14개 사업장에서 총 9532가구, 영종하늘도시에서도 우미건설을 비롯한 3개 사업장에서 총 4223가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송도, 청라, 영종은 모두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잠재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인천뿐만 아니라 수도권 수요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돼 분양가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에
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송도국제업무지구 D15블록에 공급되는 포스코건설의 '더샾 하버뷰Ⅱ'는 평균 분양가가 3.3㎡당 1000~1400만 원 선에서 결정 될 것으로 예상되고, 청라지구 A6블록 '한라비발디'와 A7블록 '한화꿈에그린'도 평균 분양가가 3.3㎡당 1000~1100만 원 선에서 결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송도와 청라 모두 분양가가 먼저 분양한 단지 보다 3.3㎡당 100~200만 원이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됐지만 경제자유구역은 과밀억제권역에서 제외 돼 전매제한 기간이 85㎡ 이하 물량은 3년, 85㎡ 초과 물량은 1년으로 줄었고 2010년 2월 11일까지 취득하는 신축주택에 대해서는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청약자들이 유동성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 인천대교 개통,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인천공항고속철도 청라역 신설, 청라지구~마곡지구 BRT 사업 등 교통 환경이 개선 돼 실거주
여건도 좋아진다.

그러나 실수요자라 하더라도 단기간에 많은 물량이 나오는 만큼 입지나 계약조건 등을 꼼꼼하게 따져 자신에게 맞는 단지에 청약하는 것이 좋다.

이달 중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D15블록에서 '더샾 하버뷰Ⅱ'를 공급 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38층 8개동, 공급면적 110~200㎡ 총 548가구로 구성되고 입주는 2012년 5월 예정이다. '더샾 하버뷰Ⅱ'는 중심상업지구와 중앙공원, 컨벤션센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이 가깝고 인근에 국제학교와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한화건설도 이달 중 청라지구 A7블록에 '꿈에그린'을 공급 할 계획이다. 지하1층~지상30층 10개동, 공급면적 130~178㎡ 총1,172가구로 구성되고 입주는 2012년 3월 예정이다.

중앙호수공원과 테마형 골프장이 인접해 있어 쾌적하고, 블록 내 초등학교를 비롯해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금광건업은 6월 영종하늘도시 A42블록에 '금광포란재'를 공급 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80㎡ 총1,264가구로 구성된다. 영종하늘신도시는 인천 중구 운서, 운남, 중산동 일대 1911만6228m² 부지에 물류, 정보, 주거지원시설을 갖춘 국제 수준의 복합 배후도시로 건설된다.

같은 달 우미건설도 A30·A38블록에서 '우미린'을 공급 할 예정이다. A30블록은 공급면적 109㎡ 총1311가구며 A38블록은 공급면적 79㎡ 총1648가구로 구성된다.

공항신도시 및 인천공항과 연계되고, 복합레저단지, 용유·무의관광단지 사업과 함께 동북아시아 항공물류 허브 역할을 하게 되고 2015년까지 상업ㆍ업무 허브조성을 목표로 컨벤션센터 등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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