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햄버거병’ 가족과 상호 합의… “분쟁 접고 치료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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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햄버거병’ 가족과 상호 합의… “분쟁 접고 치료에 전념”
  • 임유정 기자
  • 승인 2019.11.12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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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법원 주재 조정 하에 합의, 양측 "해당 사안에 대해 더 이상의 논쟁 안키로"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용혈성요독증후군 투병 어린이 가족과 인도적 차원의 지원 논의와 관련해 상호 합의안을 마련했다. 

12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양 측은 지난 11일 법원 주재 조정 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 측은 향후 양 측 입장을 대변하거나 이용하고자 하는 제3의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해서 더 이상 일체 관여하지 않고 어린이의 치료에만 전념한다. 이후 해당 사안에 대해 더 이상의 논쟁을 종결키로 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금까지 발생한 어린이의 치료금액은 물론, 앞으로 어린이가 치료와 수술을 받는데 필요한 제반 의료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는 높은 수준의 식품 안전 기준에 맞춰 최상의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으며, 고객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필요한 개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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