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AI 유입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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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AI 유입 차단 총력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11.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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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및 AI 유입을 막기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가축방역 상황실과 2개소의 거점소독초소를 24시간 운영 중이며, 보유 소독차 2대와 공동방제단 소독차 1대를 이용해 농장 출입구 및 주변도로를 소독하고 있다.

또 양돈농가에는 소독약품 5톤, 멧돼지 기피제 300포와 생석회 30톤을 공급하는 한편 18명으로 구성된 멧돼지 포획단은 지난 달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야생멧돼지 22마리를 포획했다. 아울러 우제류 5만6000여두에 대해서도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철새가 남하하는 겨울철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금강하구둑 인근 철새도래지 도로변을 살수차를 이용, 주기적인 소독과 주요 철새도래지 출입로에 조류인플루엔자 출입통제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을 벌이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도 가축전염병 농가차단방역수칙 이행과 농가자율 차단방역에 모든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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