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우대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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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우대보증’ 지원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11.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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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한사협과 MOU 체결…사회적 경제 활성화 도모
(오른쪽부터)김영춘 기보 이사,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이강호 보건복지부 국장이 지난 11일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보 제공
(오른쪽부터)김영춘 기보 이사,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이강호 보건복지부 국장이 지난 11일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보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은 기업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지난 11일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의 조기 정착과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기보 김영춘 이사, 이강호 보건복지부 국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포구 공덕동 소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인정하는 제도로 올해 7월 도입됐다. 

우선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은 기업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보증지원 및 경영컨설팅에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이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게 △보증심사 우대(보증비율·보증료 등) △창업교실 및 경영컨설팅 대상자 선정 우대 △기보 시설사용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회는 관련 사업 홍보 및 우대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공헌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기보의 주요고객인 기술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유도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복지 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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