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정신 구축’…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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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정신 구축’…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 개막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11.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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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기업가정신 연구 및 교육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9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GEW KOREA 20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Global Entrepreneurship Week, GEW)는 기업가정신 확산과 교류를 위해 매년 11월 셋째주 전 세계 170여개국이 동시에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중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으로 열렸다. ‘새로운 시대정신, 기업가 정신’의 주제로 정책포럼, 기술트렌드 세미나, 기업가정신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사례 발표회, 여성 기업가정신 콘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채워졌다.

개막식 이후 열린 정책 포럼에서는 카우프만재단 전 이사장이자 미국 노동보좌관을 역임한 칼 슈람 미국 시라큐스대 교수가 '기업가정신은 어떻게 미래사회를 구축하는가?'라는 주제 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기업가정신 포럼에는 에릭 리구오리 미국 중소기업학회장의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한 발표를 비롯해 총 4명의 기업가정신 관련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향후 한국의 기업가정신이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논의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여성 기업가정신 콘퍼런스에서는 레오나 몬트제(Reitly 대표)의 ‘영국의 여성 창업 생태계 현황 및 사례’ 및 김인지(플러스코프 대표)의 ‘한국 여성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여성기업가의 역할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는 등 유익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기업가정신 함양 및 확산을 위한 모색의 일환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사례 발표회와 콘텐츠 수상작 전시회도 같이 열렸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정책실장은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가정신 연구 및 교육 현황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고, 기업가정신 전문가와 현장 담당자들 간에 좋은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및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정신적 성장 엔진인 기업가정신에 대한 국민과 기업의 관심이 더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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