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환경사업단, ‘초등학교 미세먼지 저감시설 시범 설치’ 등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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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환경사업단, ‘초등학교 미세먼지 저감시설 시범 설치’ 등 기자회견 개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11.12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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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환경사업단 시정브리핑 모습
부천시 환경사업단 시정브리핑 모습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부천시 환경사업단은 11일 오전 11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야외 체육 등 외부활동으로 묻는 먼지를 건물 입구의 미세먼지 저감시설(신발 클린매트)를 통해 실내 유입을 차단하여 어린이 건강 보호에 앞장을 서겠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그 필요성은 “학교 체육활동 후 교실의 미세먼지 수치가 평소보다 급격히 증가하고, 성장기 어린이는 호흡량이 많아 더 많은 오염물질에 노출되고 있어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는 미세먼지 저감 및 실내공기질 개선사업 추진 필요성을 느낀다는 것이다.

또 까치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추진 또한 최근 조류발생에 따른 맛, 냄새 유발물질이 빈번히 유입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까치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하여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도 녹물과 수압저하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교체 지원으로 맑은 물 사용과 재정부담 완화 도모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천시 물 재이용(중수도) 사업 추진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물 재사용(중수도) 사업을 시행하여 수질 환경 보존 및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도모를 나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올바른 배출문화 개선을 위한 2019년 김장철 채소 쓰레기 수거 방법도 발표했는데 김장쓰레기(시래기)를 투명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토록 했으나 양념 묻은 재료 및 음식물쓰레기 혼합 배출 등 무단투기 발생량 증가로 일반종량제 봉투에 배출토록 변경하여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처럼 5가지의 환경정책의 중점사안과 관련해서 향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부천 환경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팔을 걷고 나서 기대감을 불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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